요즘 배추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김장때 배추값이 얼마나 상승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데요~
배추를 보관하다 보면 배추 줄기에 검은점이 발견될때가 있습니다. 이점이 보이면 먹어도 되는 배추인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그것에 대해 쓰고~ 배추를 오래 잘 보관하는법과 요리법에 대해 말하려고 해요.
겨울김장은 왜하는 걸까요?
보통 가정에서 김장을 하는 김장철은 11월 중순부터 입니다.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김장을 하는데요~
이런 날씨에 김장을 하는 특별한 이유는 가을과 겨울배추는 섬유질이 적당하기 때문에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김치 유산균중 발효를 주도하는 유산균에 따라 그맛이 달라지는데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가장 많이 있고 청량감과 시원한 단맛이 나는 배추이기 때문이죠.
김장김치 잘고르는법
무게를 들어봤을때 무거운 배추는 피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오렌지와 같은 수분이 많은 과일의 경우 들어봤을때 무겁고 꼭지가 싱싱한것을 고르면 수부감때문에 비교적 맛있는 것을 고를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배추의 경우 속이 너무 꽉 차있는것 보다 80%정도 차있는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수확후에도 배추는 조금씩 자라기 때문입니다.
배추를 4등분 했을때 바깥쪽의 잎을 포장하듯 감싸면 양념이나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김치맛을 더 풍부하게 유지시킬수 있습니다.
무게는 너무 무겁지 않은 3kg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배추 겉잎이 흰색과 녹색의 대비가 선명한 것이 좋고 줄기의 흰부분을 눌러봤을때 단단한것이 좋은 배추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속이 적당히 찬 배추가 김장하기 좋은 배추 입니다.
배추 검은점 먹어도 되는걸까?
벌레먹은거 아닌가?? 오염된 배추인가??
라고 생각이 들수 있는 작은 점들은 깨씨무늬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배추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질소 비료와 관련이 있습니다.
질소비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작물 성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질소 비료를 투입하는데 너무 많이 공급하게 되었을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점이 있다고 해서 영양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독성이 있는 부분은 아니니 먹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깨씨무늬가 유독 많은 배춧잎의 경우 식감이 상대적으로 무를수 있습니다.
주의:깨씨무늬가 아닌 파란색, 초록색, 검은색의 곰팡이가 폈을 경우에는 부폐한 경우이니 먹으면 안됩니다.
배추 보관법
1.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고 서늘한곳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2.잘 세척된 배추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짠후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배추 활용 레시피